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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by EE at 01/08
오랫동안 안드로이드 개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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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오래..
by ㄳㄳ at 05/07
똑같이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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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좋은자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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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4) 30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작은 노력들.. 그리고 작은 결실들... 앞으로의 목표...


20대 후반, 나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돈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삶을 살면서도 왠지 깊이 알기는 꺼려하는 돈, 그 돈에 대해 오히려 더 깊이 알고자 했다. 일찍 경제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는 것이 오히려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돈에 집착하게 되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 믿었다.

그 시절부터 여러가지 노력들을 시작했다. 경제 관련 서적을 읽고, 관련된 정보를 수집했다. 열심히 공부를 했으면 무조건 해봐야 한다는 것이 내 철칙, 병역특례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주식을 시작했고, 잃은 돈이 더 많았다. 하지만 애초에 적은 돈이었고 배운 것은 많았다. 정말 조금씩 모아 만든 적금 5백만원을 중국 펀드 중 가장 고위험인 펀드를 골라 투자했다. 70%에 가까운 수익률을 냈고... 결과는 좋았다. 주식을 하면서 경제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 이룰 수 없었을 수익률이다. 운도 있었겠지만 남들이 쉽게 얘기하듯이 '운'만은 아니었다. 20개 이상의 펀드를 골라 놓고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분석해서 하나를 골라 투자한 결과였다.

20대의 마지막 스물아홉... 첫 노력들의 결실로 15평 빌라 전세금의 2/3을 마련하여 양가 부모님의 도움 없이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이라는 것이 보통 신경쓸게 많은게 아닌지라, 구하기 쉽게 전세를 들어갔고 2년이 흘렀다. 열심히 모은 돈을 전세금 올려주는데에 다 쏟아 부어야 하는 상황, 펀드며 뭐며 다 팔아야 했다. 거꾸로 집 주인의 입장에서 보면 공짜 대출이 천만원 이상 늘어나는 상황이다. 집은 또 왜그리 올랐는지... 주거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집을 샀어야 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첫번재 목표가 생겼다. 내 집 마련!!!

결혼을 할 때부터 혼자서 골똘히 생각한 것이 있었다. 나는 나름대로 남들보다 몇배 열심히, 어려운 것을 공부하고 일찍부터 벤처에서 구르면서 어느정도 인정받는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연봉은 대체로 만족스럽다. 와이프는 그 어려운 통역대학원을 마치고 대기업에 근무했다. 사회초년생이라 연봉은 그냥 일반적이었다. 남들과 비교하면 만족스러운 수입이지만, 절대적으로는  부족하다.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알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린 퇴직 후에도 50년을 더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참 부족하다.

많은 생각을 하고 현재 상황에 대해 고민해 봤다. 문제는 의외로 간단했다. 남들보다 조금 앞선 기술을 가졌든, 나오기 힘든 대학원을 나왔든, 결국엔 둘 다 '직장인' 이라는 것... 남에게 나의 시간과 노동력을 팔아서 생활비를 벌고 있는 것이었다. 원인을 찾았으면 대안을 찾아야 한다. 고민 끝에 내린 대안은, 나와 와이프가 잘 아는 분야에 관련된 사업을 하는 것. 자, 이제 어떤 사업을 할 것인가... 내가 사업을 통해서 일차적으로 원하는 것은 '시간적 자유'에 있다. 두 번째 목표가 생겼다. 바로 '시간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우리의 사업'을 시작하는 것...

시간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직원을 채용해서 그들의 시간을 돈주고 사야 하는데, 그 금액과 리스크가 만만치 않다. 그럼,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은 없을까를 고민했다. 의외로 그것은 가까이에 있었다. 그것도 우리 부부 두사람 다 가능한 사업. 통번역 에이전시 or 프로그래머 인력 중개 사업이다. 1년여간 와이프도 설득하고, 함께 고민한 결과,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결론, 아무래도 연봉이 내가 높으니 기회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고 리스크도 적은 통번역 에이전시로 결정했다.

사업 초기... 당연히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결국 우린 해냈다. 기회비용(이전 연봉) 이상을 벌었으면 성공한 것 아닌가... 사업 초기의 어려움과 불안감, 스트레스는 있었어도, 결과적으로 훨씬 적은 노동시간으로 같은 수익을 창출해 냈다. 첫 번째 목표도 있었기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대출을 좀 끼고 15평 남짓의 내 집 마련도 했다. 두 개의 목표를 완성했다.

사실, 이 때 우리의 보금자리를 사기 전, 부동산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고, 재개발에 대해 눈을 뜨면서 내 집 외에 전세를 끼고 대출도 끼고 적은 현금으로 재개발 지분을 사 두었다. 아직은 모르지만 일단은 비싼 시점에 샀고, 그 때 느끼고 배운 경험으로 내 집을 살 때는 좀 싸게 살 수 있었다. 재개발 지분값은 좀 떨어졌지만, 그냥 잃은게 아니라 그만큼 배웠기 때문에 아깝지 않다.

또 생각이 많아졌다. 실제 노동 시간은 확연히 줄어들었지만, 그렇다고 시간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만큼 사업이란게 만만치는 않았다. 언제 어디서 전화가 올 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직은 반쪽짜리다. 그렇다. 사업은 완전한 자유를 부여해 줄 수는 없다. 끊임없이 신경써야 한다.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내가 몸져 누워도 굶어죽지 않을 최소한의 돈, 그 돈이 나올 파이프를 만들어야 한다. 금융 자산과 부동산 자산이 있다. 나에겐 부채가 있기 때문에 금융 자산을 만드는 것은 시기상조... 그래, 임대료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자산을 가져야겠다. 세번째 목표가 생겼다.

이제 난 이 세번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자금은 마련할 수 있다. 재개발 지분이 시세를 회복하면 팔 수 있을테고, 만약 그 전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게 되면 그동안 대출을 많이 갚았으니 담보로 대출을 다시 받으면 어느정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가 오피스텔, 원룸 등 닥치는대로 알아보던 중, 고시원 공동투자 제의를 받았고, 수익성 검토 결과 리스크는 좀 있지만, 그 리스크만 피하면 매우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 이제 또 한번 허리를 졸라 매고 투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제 이 이후로는 현재를 위해 여유도 즐길 수 있다. 가만히 있어도 우리의 최소 생활비 만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저것을 해내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 만큼 사업도 과감하게 할 수 있고, 내가 정말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작은 개발 회사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내 연봉이 우리 부부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아내는 조금 자유로워 졌지만 난 그만둘 수가 없다. 그러던 중, 내가 멘토로 삼고 있는 사촌형을 통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 대해 처음으로 '제대로' 알게 되었고, 이것은 언론을 통해, 소문을 통해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자리잡고 있는 유통 방식의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꼭대기에 있는 소수만을 위한 사업은 아니었다. 일반 대기업의 유통 방식보다 나은 점도 있는 것 같다. 꾸준히 나의 소비자 네트워크를 쌓아 간다면 금융 자산과도 같은 자산을 만들 수 있다. 부동산에 투자한 나는 아직은 금융자산을 만들 수 없다.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것이다.

이 네가지를 모두 이뤄 나가면서 부채를 모두 갚게 되면 금융 자산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40대가 되기 전, 최대한 35세가 되기 전에 이뤄내고 싶다. 내 진짜 인생은 35세, 늦어도 40세 이후에 살아도 된다. 주위 사람들을 통해 40대에도 충분히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오히려 남자 인생이 꽃피는 시기는 40대다.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는 30대에 직장에 모든 것을 바치거나 현재를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과 달리 난 40대에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리라 다짐해 본다.

다시 한번 나의 목표 리스트를 벽에 붙여놔야겠다.

1. 주거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더 나아가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내 집 마련 : 성공.. 조금은 넓혀 볼까? ^^;;
2. 다른 사람의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 : 성공.. 수익을 안정적으로 만들자...
3. 임대료 나오는 부동산 자산 : 준비중.. 자금마련만 성공하면 한번 해보자.
4. 소비자 네트워크 자산 : 지금처럼 꾸준히 조금씩 쌓아 나가자.
5. 충분한 양의 금융 자산 : 언젠가 만들 수 있겠지?

by 나의엘프 | 2010/04/30 18:21 | Essay(내글)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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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0/10/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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